베스트셀러에서 내려가질 않는, 원씽 (One thing)

원씽이란 책에서는 단 한가지 일에만 집중하라고 합니다. 멀티태스킹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것이 효율적이고 생산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에서는 오히려 비효율적이며 생산성 또한 떨어진다고 말하고 있어요. 저 역시도 많은 일들을 동시에 처리해야 마음이 놓이는 성격이라 이번 기회에 제 삶과 업무 방식을 되돌아보고 개선점을 찾아보려고 해요.

멀티태스킹 vs 싱글태스킹
싱글태스킹은 우리가 알고있는 대로 한 번에 한 가지 일만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반면 멀티태스킹은 두 개 이상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은 실제로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운전 중 전화통화를 하면서 내비게이션을 보는 행위 등이 해당됩니다. 인간의 뇌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입력하면 과부하가 걸려 제대로 된 사고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컴퓨터처럼 빠르게 반응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멀티태스킹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것은 결국 실수나 오류를 발생시키고 시간 낭비를 초래한다고 하네요.

집중력 향상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요?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첫번째 입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중 어떤 일이 가장 중요한지 파악하고 그것을 먼저 해결하도록 노력한다면 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겠죠? 그리고 방해요소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마트폰 알람을 꺼놓거나 아예 멀리 두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하루종일 열심히 일하고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책상 앞에 앉는다면 능률이 오를리 없겠죠? 중간중간 스트레칭 및 산책등을 통해 충분히 휴식을 취해준다면 더욱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업무방식 점검하기
저는 현재 회사에서 회계팀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어서 매일매일 수많은 숫자와의 싸움을 하고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메모장 어플을 이용해서 수시로 기록하며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체크하는데요, 이렇게 하다보니 정작 다른일을 하거나 회의 참석시엔 전혀 신경쓰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저의 경우 잦은 야근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저녁식사 이후 늦은 시간까지 사무실에 남아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야식을 먹게되고 다음날 아침 속이 더부룩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들이 많았어요. 이제부터는 좀 더 계획적으로 일정을 짜고 불필요한 습관들을 고쳐나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여러분에게 주어진 모든 일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겠지만 때로는 과감하게 포기할 줄도 알아야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아무리 바빠도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면 그게 진정한 워라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