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싶은데 도저히 손이 안 갈 때가 있다. 딱히 재미없는 것도 아닌데, 활자를 보는 게 귀찮아지고, 책을 펼쳐도 몇 장 넘기기 힘든 그런 때. 이른바 ‘책태기(책+권태기)’가 온 것이다. 이럴 때는 억지로 읽으려고 하기보다, 책에 대한 감각을 되살려줄 책을 골라보는 게 방법이다. 그래서 준비한 책 5권!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책에 대한 애정을 다시 불러일으켜 줄 책들이다.
1. 이동진 독서법 - 이동진
"책을 잘 읽는 것도 기술이다."
책을 읽고 싶지만 막막할 때, 누군가가 길을 알려준다면 어떨까? 이동진의 독서법은 단순한 독서 기록이 아니라,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수많은 책을 읽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고르는 법부터 읽고 난 후 정리하는 법까지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 이 책의 핵심 내용
핵심 요소설명
책 고르는 법 | 무작정 읽지 않고, 내게 맞는 책을 찾는 방법 |
기록하는 독서 | 메모하고 정리하는 습관 만들기 |
느리게 읽기 vs 빠르게 읽기 | 책의 종류에 따라 읽는 방식 조절하기 |
책과 친해지는 법 | 독서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이는 팁 |
📖 이 책이 주는 도움
책을 읽고 싶어도 도대체 뭘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이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거다. 사실 나도 예전에 책을 읽을 때, 그냥 무작정 골라서 읽었다. 그런데 읽고 나면 남는 게 없는 느낌이 들었고, 점점 책을 멀리하게 됐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아, 이렇게 읽으면 되는구나!’ 하고 감이 잡혔다. 책 읽기가 막막할 때, 이동진의 독서법을 따라가 보면 자연스럽게 책과 다시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2. 책, 그게 뭐라고 - 장강명
"책을 읽는다는 건 대체 무슨 의미일까?"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이 드는 순간, 책이 더 재미없어진다. 장강명의 『책, 그게 뭐라고』는 그 강박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담고 있다. 한마디로, ‘책을 꼭 읽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 이 책의 핵심 내용
핵심 요소 | 설명 |
책과 사람 | 독서가 개인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가 |
독서 습관 | 꼭 책을 많이 읽어야 하나? 그 고민에 대한 답 |
책을 보는 다양한 시각 | 독서에 대한 편견 깨기 |
책이 주는 가치 | 꼭 의미 있는 책만 읽어야 할까? |
📖 이 책이 주는 도움
책을 읽고 싶은데 왜 이렇게 귀찮지? 하고 생각이 들 때 이 책을 펼쳐보면 좋다. 책을 읽는다는 행위 자체를 가볍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을 너무 심각하게 대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지식을 쌓기 위해 책을 읽는 게 아니라, 그냥 좋아서 읽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 책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3. 본능독서 - 이태화
"책을 읽고 싶은데 자꾸 미루고 있다면? 본능을 활용하라!"
책 읽기는 습관이라고들 하지만, 어떤 날은 책을 펼치는 것조차 부담스럽다. 이태화 작가는 그런 우리에게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한다. 바로 ‘본능’을 활용하는 독서법이다. 책을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벗어나, 본능적으로 책을 찾고 싶어지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책과 친해지는 법’이 이렇게 쉬울 수 있구나 싶어진다.
📌 이 책의 핵심 내용
핵심 요소설명
본능적 독서 | 독서를 습관이 아닌 본능으로 만들기 |
몰입의 기술 | 책에 자연스럽게 집중하는 방법 |
독서의 즐거움 | 억지로 읽는 것이 아닌, 즐거운 독서 환경 조성 |
작은 변화의 힘 |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독서법 제안 |
📖 이 책이 주는 도움
나는 이 책을 읽고 ‘독서도 결국 습관보다 환경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예전에는 책을 읽으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고 앉았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책을 펼치게 된다. ‘책과 친해지기’라는 말이 있다면, 이 책이 딱 그 역할을 해줄 것이다. 만약 책을 읽고 싶은데 자꾸 손이 안 간다면, 이 책을 통해 부담 없이 시작해보길 추천한다.
4. 책 읽는 뇌 - 매리언 울프
"책을 읽을 때, 우리 뇌는 어떻게 변할까?"
책을 읽으면 똑똑해진다는 말, 한 번쯤 들어봤을 거다. 그런데 실제로 우리의 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잘 모른다. 매리언 울프는 이 책에서 독서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풀어낸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독서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 이 책의 핵심 내용
핵심 요소 | 설명 |
독서와 뇌의 관계 | 책을 읽을 때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 |
깊이 읽기의 중요성 | 디지털 시대에도 책 읽기가 필요한 이유 |
문해력의 위기 | 빠르게 소비하는 정보 속에서 글을 제대로 이해하는 법 |
독서 습관 기르기 | 뇌를 단련하는 독서법 소개 |
📖 이 책이 주는 도움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책을 읽을수록 뇌가 더 유연해진다’는 걸 체감했다. 스마트폰을 많이 보면 집중력이 흐려지는 느낌이 드는데, 책을 읽으면 다시 선명해지는 기분이 든다. 단순히 ‘책이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과학적으로 증명된 독서의 힘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딱이다. 책 읽기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5. 책이라는 세계 - 헤르만 헤세
"책이란 무엇인가, 독서란 어떤 의미인가"
헤르만 헤세는 단순한 소설가가 아니다. 그는 책을 사랑한 사람이고, 책에 대한 깊은 철학을 가진 작가다. 『책이라는 세계』는 그의 독서와 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은 책이다. 헤르만 헤세는 독서가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해주는지를 아름다운 문장으로 풀어내. 이 책을 읽고 나면, 단순히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가 아니라, ‘책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든다.
📌 이 책의 핵심 내용
핵심 요소 | 설명 |
책과 인생 | 책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
독서의 즐거움 | 책 읽기가 주는 기쁨 |
문학과 철학 | 책을 통해 깨닫는 인생의 진리 |
책을 대하는 태도 | 책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
📖 이 책이 주는 도움
이 책을 읽고 나면, 책을 읽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예술처럼 느껴진다. 책을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책을 읽고 싶은데 손이 안 갈 때, 책을 좋아하지만 가끔 지칠 때, 책과 조금 거리를 두고 싶을 때… 그런 순간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하지만 그런 시기에 읽는 책이 때론 더 깊은 의미로 다가오기도 한다.
오늘 소개한 다섯 권의 책은 단순히 독서를 독려하는 책이 아니라,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열어준다. ‘왜 책을 읽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순간, 그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들이라고 할 수 있다.
독서가 막막하게 느껴질 때, 새로운 자극이 필요할 때 이 책들을 한 권씩 꺼내 보길 바란다. 책을 읽는 방식이 바뀌고, 책과 나 사이의 관계도 달라질 것이다. 결국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책을 읽고, 그 안에서 길을 찾게 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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